유한킴벌리 - 2018 지속가능성보고서

회사소개

CEO 메시지

더 나은 생활을 향한 믿음_유한킴벌리

2018년,
새로운 다짐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CEO메세지 영상보기

사랑하는 이해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한킴벌리는 1970년 창립한 이래 올해 48주년을 맞이합니다.
앞으로 2년 뒤인 2020년에는 50년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해야 할 해이기도 합니다.
2017년에 우려했던 저출산이 시장 축소로 반영되었고, 양극화, 화학물질, 안전 민감성, 미세먼지 등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했습니다. 또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특기할 점은 2016년 양극화 문제가 심화되면서, 여성 인권 문제 제기에 이어 2017년 여성 건강과 제품 안전 확보, 2018년 구조화된 차별을 극복하려는 선언들이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유한킴벌리는 소비자중심경영을 기본으로 리스타트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뛰고 있습니다. 이번 열세번째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이해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시장변화와 준비, 또 기업차원에서 여성들을 위한 사회책임에 대해 더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지속가능경영 전반_15년 연속 존경 받는 기업 선정

유한킴벌리는 2018년에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15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5위의 기업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사회 가치부문에서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한반도와 지역국가에 건강한 숲을 조성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처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유엔글로벌콤팩트 밸류 어워드(Value Award)를 수상하였습니다. 지속적인 공급망 관리(제조사-유통사-소비자) 혁신을 통해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유한킴벌리가 지속가능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점검하고, 극복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2017년은 저출산의 충격이 심한 해였습니다. 한국의 신생아 수 40만명 선이 무너지고, 35만명이 출생하면서 신생아 수 감소와 가임 여성 수의 감소에 따라 기저귀와 생리대 시장의 축소가 현실화되었습니다. 또한 유통채널에서는 온라인 시장으로 전환이 확대됨에 따라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 시장에서 소규모 국내 및 수입 브랜드의 진출이 증가하면서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품 안전성 이슈 등으로 인하여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서,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31억원이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기저귀 수출액은 전년 대비 786억원이 감소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킴벌리는 존경받는 기업이자 사회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한편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미션이자 비전인 “더 나은 생활을 향한 믿음”을 주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이 걸림돌이 되기보다는 지속가능경영의 디딤돌의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경제적 성과_매출 1조 3천 568억원 달성, 이커머스 시장에서 선제적 대응 필요

2017년 성과 유한킴벌리는 시장 및 유통 환경의 급변과 안전성 이슈를 풀어가면서 저성장과 수출 감소라는 환경 속에서 2017년에 총 매출 1조 3,568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주력사업이었던 유아동사업과 여성사업 등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비전 카테고리 제품 중에 마스크, 탐폰, 오버나이트, 디펜드 언더웨어, 마이비데 등이 성장했고, 가정용품의 지속성장과 B2B사업의 반전 고성장이 회사 매출에 기여하였습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유한킴벌리는 미래 성장과 생산성 개선을 위하여 366억원을 투자하였습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맞게 역량과 체계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대전공장에 스마트 생산공정을 도입했고, 소비자의 니즈를 실시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모니터링 및 분석시스템을 강화했으며, 소비자, 고객, 시장 중심의 경영시스템 구축을 진행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임금인상을 회사에 위임했고, 전사적인 원가와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협업을 통해 결품 최소화 목표를 달성했으며, 메트로와 안양 물류 통합을 완료했습니다.

2018년 과제 유한킴벌리는 2018년에 리스타트와 윈투게더(Re! Start, Win Together) 슬로건 아래 기존 사업의 장점은 살리고, 형태를 재구성함으로써 변화 역량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려고 합니다. 2018년 과제는 크게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 우리는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경쟁의 포인트를 더 넓게 볼 것입니다. 기존에는 제품이 얼마나 좋으냐, 가격이 얼마나 싸냐만 볼 것이 아니라 전체 토탈 서플라이체인 차원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를 고민해서 그 가치를 소비자에게 돌려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제품이 공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것도 일종의 그런 시도입니다. 토탈 벨류체인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이커머스그룹을 새롭게 운영해 보려고 합니다.

둘째,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겠습니다. B2B와 가정용품 사업, 그리고 비전 카테고리 제품군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계속 찾아 나갈 것입니다. 아기물티슈와 시니어케어도 변화의 모습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가용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고정자산 투자를 진행하고, 채널과 새로운 카테고리 쪽에서 고정자산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B2B의 새 설비(점보롤티슈컨버팅 라인)의 승인 이후 생산능력을 포함해 여러 가지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장압박에 견딜 수 있도록 강한 체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장 상황은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단련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차이가 나지 않지만, 1~3년 동안 디지털라이제이션 노력을 계속한 회사와 하지않은 회사는 엄청난 차이가 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건강해지려면 온 몸에 다양한 근육이 골고루 발달해야 균형을 맞춰서 성장하는데, 지금 디지털 쪽에 더 많은 비용을 쓰고 투자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비용과 투자를 그대로 두고는 새롭게 할 수가 없으므로,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비용 재배분과 효율적 집행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을 통해 실패율을 줄일 것이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를 통해 전 부문에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려고 합니다.

넷째, 제품 안전은 가장 기본적인 가치입니다.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제품 품질 및 안전체제 구축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제품의 안전 수준은 소비자가 우리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원재료 안전성 확보, 제품정보 투명성, 생산자 신뢰 회복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안전한 제품을 위해 품질 조직을 강화하고, 2016년부터 지속해 온 웹사이트 제품 전성분 공개는 물론 새로 적용되는 법규에 따라 제품 용기 및 포장에도 올바른 제품 정보를 공개하여 소비자의 사회적 요구에 응답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섯째, 조직문화를 더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중요합니다. 유연성, 민첩성, 개방성, 협업을 통해 강한 조직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맞는 조직과 일하는 방법을 개발해 가겠습니다. 위닝컬처, 존경받는 기업으로의 자존심과 자부심, 그리고 지속적으로 해왔던 이노베이션, 이 세 가지가 유한킴벌리의 가장 큰 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 가지를 가장 빨리 회복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사회적 성과_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

유한킴벌리는 사회와 함께 성장을 추구합니다. 경제적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 윤리, 준법, 환경, 동반성장, 사회책임에 기업의 기본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유한킴벌리의 대표적인 사회책임 활동으로는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 캠페인과 시니어 비즈니스 육성을 위한 공유가치 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 여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책임 활동, 스마트워크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 북한의 황폐화된 숲 복구 위해 화천에 양묘장 조성 등 2017년은 유한킴벌리가 미래의 북한 산림 황폐화 복구에 사용할 묘목을 키우기 위해 화천에 양묘장을 오픈한 의미 있는 해였으며, 2018년은 양묘장을 통해 첫 묘목이 출하될 것입니다. 유한킴벌리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국경을 넘어서 움직이는 만큼 숲가꾸기의 영역을 확장해 왔습니다. 몽골에 1천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했고, 숲을 관리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또한 김천과 대전에 이어 충주에 공존숲 모델을 만들기 위한 장기협약을 마쳤으며, 도시숲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시니어케어매니저 사업 운영, 시니어산촌학교 개설 등을 통해 시니어들의 일자리와 사회적 기여노력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표 1-1]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목표
평가: 초과 충족 노력필요
분류 2017년 2018년 목표
목표 성과 평가
경제 전년 대비 성장 목표 달성 전체 매출 성장 -9.5% 전년 대비 주요 카테고리 성장률 증대
비전 카테고리 제품 매출
성장률 지속 확보
비전 카테고리 -4.3%
(아기물티슈 제외 13.4%)
비전 카테고리 매출 성장률 지속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적 우위/역량 확보
(맘큐 회원수 확대 및 전 부문 디지털 역량 강화)
제품 안전 강화 노력 안전성 우려물질 74종 선정
품질안전 조직 강화 시행
환경마크 인증 제품 확대(17종)
안전성 우려물질 확대 정책 지속
사회 사회와의 약속 준수 지속 윤리경영 CEO 서약(3월)
유엔글로벌콤팩트 이행
SDGs 준수 CEO 선언(9월)
생리대 기부(100만 패드, 13,888명)
생리대 중저가 제품군 확대
(좋은느낌 순수 생리대,
팬티라이너 중형, 대형 출시)
생리대 가격인하
(좋은느낌 순면라인 제품 2018년 1월)
공존숲-충주 협약(2018년 2월)
시니어산촌학교 78명
시니어케어매니저 30명
윤리경영 CEO 서약
유엔글로벌콤팩트 이행
동반성장(협력회사 윤리경영 강화
청렴의무준수 서약 동참)
시니어 일자리 창출
여성 경쟁력 강화(NGO여성 리더십 육성,
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한 기부활동)
소비자중심경영 고객만족도
개선(83점)
전체 만족도 86점 전년 대비 전체 만족도 향상
환경 온실가스 목표 달성
배출량: 236,637tCO2e
(배출허용량 대비
23,912tCO2e 저감)
배출량: 202,986tCO2e
(배출허용량 대비 33,651tCO2e 저감)
Kimberly-Clark 2022 지속가능경영
목표 연계: 전 부문 확대
배출허용량 대비 저감

전년 대비 환경마크 인증 제품 확대
(환경마크, FSC 제품)
* 비전 카테고리: 헬스&뷰티케어, 아기물티슈, 스킨케어, 스카트타올, 디펜드 스타일팬티, 마스크, 크리넥스 마이비데, 탐폰, 입는오버나이트, 맑은 물티슈 등

청소녀를 위한 그린캠프 30년 맞이 등 유한킴벌리는 여성들의 임파워먼트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소녀, NGO여성, 기업 내 여성들을 위한 평생학습의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사원의 75%가 자발적 기부릴레이 참여를 통해 21개 성평등 사업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은 유한킴벌리가 청소녀들(총 4,387명)의 환경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개설한 그린캠프가 30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로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 중입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유한킴벌리와 여성”이라는 특집을 통해 이런 활동들과 생각을 정리했으므로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노력 지속 유한킴벌리의 중요한 이해관계자 중 하나는 협력회사입니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경영 활동을 진행하여 2017년 협력회사 61개사 평가 점수가 전년 대비 1.3점 높아졌으며,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고등급을 받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경성과_2017년 온실가스 배출허용량 저감 목표 초과 달성(202,986tCO2e)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도적 달성 유한킴벌리는 사업장별 에너지 사용 목표 설정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한 결과 2017년 온실가스 내부 감축목표를 초과 달성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킴벌리클라크사 에너지팀과 협업으로 온실가스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김천공장 에너지의 효율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2017년 대전공장은 최초로 환경친화기업 지정(1997년)을 받은 이래 환경오염 물질 관리 현황 우수, 수질 대기 배출농도 강화기준 준수 등을 잘 유지하여 2017년 재지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향후에도 제조생산공정의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 발굴, 생산공정 개선, 제품 전과정 측면에서 실행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친환경 펄프 구매 정책의 지속적 추진 및 확대 유한킴벌리는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의지와 함께 환경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제품 안전성 및 친환경 펄프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5년에 크리넥스 드라이셀 핸드타올에서 국제 친환경펄프인증(Forest Stewardship Council Chain of Custody, FSC CoC)을 받은 이후 2018년 2월에 기저귀 및 팬츠제품 내수용 전체로 확대하여 인증을 받았습니다. 단, 2017년에 티슈제품 전 라인의 인증 확대도 노력했으나 인증펄프의 수급 부족으로 아직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2018년에는 제품설계, 수송, 생산 및 폐기 등에 노력했던 것과 함께 화학물질의 안전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더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유한킴벌리가 추구하는 제품의 지속가능성 재정의 및 세부 카테고리에 관해 재정립의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야기를 마치며_아쉬운 점과 과제

좀 더 자세하게 유한킴벌리가 겪고 있는 시장의 변화와 상황에 대해서 보고를 드렸습니다. 저출산과 저성장, 급격한 유통변화,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 한중일 시장 통합화 등으로 밀려오는 저가형 제품들과의 원가 경쟁, 그리고 지속적인 수출 감소 등과 관련해 기존 사업모델에서는 돌파구를 찾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더 치밀한 계획과 다짐이 필요합니다. 유한킴벌리는 소비자중심경영, 제품 안전성과 환경성 확보, 윤리경영 등 기본에 충실한 한편 시장 흐름을 먼저 읽는 제품 혁신,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 노력에 집중할 것입니다. 충실한 사회책임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전 과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내부의 스마트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 일과 삶의 균형) 가족친화경영 모델도 더 진화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지난 2017년의 경험이 디딤돌이 되어서 새로운 50년을 여는 의미 있는 2018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의 경험이 디딤돌이 되어서 새로운 50년을 여는 의미 있는 2018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5월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최 규 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최 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