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 2019 지속가능성보고서

지속가능경영 3대 방향

3.기업문화 변화 선도_스마트워크 경영

이 토픽은 왜 중요한가? 한국사회의 산업지형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의 삶으로 들어온 2010년대 이후 급속히 바뀌고 있습니다. 저출생과 고령화, 패러다임의 변화, 조직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새로운 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디지털라이제이션과 함께 스마트워크(유연성과 협업, 소통, 창의성 등이 주요 요소)가 중요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주 40시간 안에서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하는 한편, 유연한 방식으로 일하면서도 효율성과 생산성을 낼 수 있는 것이 과제가 되었습니다.

유한킴벌리의 접근방법은 무엇인가? 유한킴벌리는 사원의 행복이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한킴벌리는 1990년대 초반부터 유연근무와 평생학습을 시행한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일과 삶의 조화, 안전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대표적 성공사례를 갖고 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가족친화경영의 틀을 만들었고, 2010년대부터는 시간을 넘어서, 공간과 자원의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워크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공의 경험을 다른 기업과 사회에 나눔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림 2-13] 경영의 발전사로 본 유한킴벌리 스마트워크경영_주주, 사원,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
[그림 2-14]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유한킴벌리 스마트워크 실현 방향성 
1) FET(Functional Execellence Team)
2) Agile(애자일) 조직: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
SPECIAL PAGE

주 40시간 도입, 유한킴벌리 스마트워크 진화 방향은?

주 40시간은 의식과 관행의 개혁 의미, 단순 혜택 아닌 유연성과 효율성이 공존해야 지속가능
주 40시간 근무가 2018년 7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스마트워크는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2018년 5월 11일에 이해관계자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전문 위원들은 스마트워크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이것을 왜 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설명하고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참고로 유한킴벌리 이해관계자위원회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위원 중 30% 이상 여성 참여 원칙을 준수해 의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영우 교수
(고용노동연수원)
유한킴벌리의 스마트워크는 임직원 모두가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의 취지를 이해하고 의식과 관행을 개혁해 나아갈 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법 개정은 우리 의식과 관행 개혁을 의미합니다. 유한킴벌리는 단순히 제도의 개혁만을 쫓아가는 것이 아닌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원 만족도 향상과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서는 상급자(중간 관리자)와의 인간적인 유대감과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박우성 교수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스마트워크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의 성찰이 필요합니다. 일과 삶의 균형, 유연근무제 등이 혜택으로 인식되는 경우 지속가능성은 감소합니다. 스마트워크 취지를 구성원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 유연성과 효율성이 공존해야 지속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마트워크 제도 취지를 올바로 설명해 주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현장 리더들의 리더십을 강화해야 합니다.
스마트워크는 임직원의 역량 확보가 핵심이며, 양보다 질로 승부하도록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유연성을 추구하면서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성과로 보여주고, 다른 기업들에게 성공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선도기업으로서 유한킴벌리의 역할입니다.
김효선 교수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유연성이 잘 발현되기 위해서는 제도의 경직성 해소와 임직원 의식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조직의 유연성은 창의적인 조직문화의 중요 요소이나, 현장에서는 효율성과 생산성 문제와 직결되므로 반감이 있습니다. 조직 유연성 저항을 이해하고 왜 저항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연성과 효율성이 균형을 잡고 있는지 혹은 근로자의 행복만 강조되는 유연성인지, 성과만 강조되는 유연성인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두옥 대표
(베타랩)
유한킴벌리의 스마트워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내부 임직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직원들에게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사회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워크 실패 사례를 보면 직원과 커뮤니케이션이 거의 없거나 형식적으로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향후 스마트워크에서는 생산성의 증가, 채용이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경험을 기반으로 수시 채용을 통해 스마트한 인력들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제15회
이해관계자위원회
전문가 5명의 조언
한준 교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향후 스마트워크에서는 공동체(조직)와 기술 네트워크를 어떻게 스마트하게 결합을 시킬 것인가가 중요하게 다루어질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발달에 따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합이 중요합니다. 스마트워크가 지속 가능하려면 성과와 함께 가야 하며, 성과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유한킴벌리는 리딩기업으로서 제도의 이슈, 조직 문화나 임직원들의 생각, 생산성의 향상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룩하고 스마트워크의 성공 사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