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변화를 이끄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
[그림 4-1] 유한킴벌리 4가지 이커머스 비즈니스 모델
[그림 4-2] 신제품 출시 노력 (단위: 종)
(신규 자재코드 기준)
코어비즈니스의 지속성장_꾸준한 혁신과 변화 영향 유한킴벌리의 시장변화를 이끄는 노력은 제품혁신과 사업모델혁신에 있습니다. 2019년에 2,465종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신제품은 전체 매출의 14.2%를 차지했습니다. 변화에 대응하고자 조직을 유연하게 운영해서 제품 출시 주기를 앞당기고, 소재, 기능, 디자인 등을 혁신하고 초격차 품질관리의 성과로 여성용품사업은 10%, B2B사업은 7%, 가정용품사업은 2%의 매출성장을 하였습니다. 유아용품사업은 씬테크 코어 기술 신제품 출시 등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시장축소영향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시장 변화 1 _이커머스 시장 비중 확대 유한킴벌리는 이커머스 시장 비중이 확대되면서 드롭십(DropShip), D2MP(Direct to Market Place), D2C(Direct to Customer) 모델을 개발하며 이커머스* 채널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등 크로스 보더* 시장을 공략 중에 있습니다. 2019년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Tmall Global), 징동(京東)닷컴과 기저귀 제품 판매 협약을 맺었고 티몰글로벌, 타오바오(Taobao)에 좋은느낌을 입점하면서 제품군을 여성용품으로 확대했습니다. 2019년 유한킴벌리의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8%입니다.
* 이커머스(e-Commerce): 인터넷 등 전자매체를 이용해 상품을 거래
* 크로스 보더(Cross-Border): ‘국경을 넘는다’ 라는 뜻으로 기업이 온라인 사이트 혹은 채널을 이용, 외국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적으로 판매를 하는 것을 말함.
[그림 4-2] 신제품 출시 노력 (단위: 종)
(신규 자재코드 기준)
시장 변화 2_D2MP 플랫폼 런칭 및 확산 2019년 신규 개발한 모델(D2MP)은 본사직영의 공장 직배송 전자상거래 모델로 외부 이커머스 쇼핑몰에 유한킴벌리 직영 스토어를 오픈하는 모델입니다. 제품 등록부터 소비자가 상품을 받아볼 때까지 각 단계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오배송 등 인적 착오를 줄이고 효율적 운영이 가능합니다. 2020년 3월까지 마켓 플레이스 2곳(G마켓, 11번가)과 IT 플랫폼(네이버, 카카오) D2MP 플랫폼을 런칭했으며 6월 중 옥션까지 확장할 예정입니다. 2020년 4월 자사몰인 맘큐와 주문, 배송, 정산 시스템을 통합하였습니다.
[그림 4-3] 맘큐 매출 성장률(전년대비)
시장변화 3_D2C 소비자 참여 플랫폼 맘큐의 성장 D2C 채널인 맘큐는 유아동 제품 직영 쇼핑몰에서 시작해서 가정용품, 여성용품 판매까지 확대해 공식 직영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또한 브랜드 정보 제공,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합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 특화 서비스로 고객참여도를 높여 브랜드 체험 전 과정에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참여플랫폼으로 혁신하면서 2019년 회원수 85만 명 규모,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49%로 성장했습니다.
[그림 4-3] 맘큐 매출 성장률(전년대비)
시장변화 4_맘큐 서비스 향상을 위한 AI 도입 유한킴벌리의 맘큐가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잡기까지 큐레이션 커머스 방식의 도입(2017년)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큐레이션 커머스는 소비자의 구매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제품과 서비스를 맞춤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2019년 고객의 숨겨진 니즈까지 파악할 수 있는 AI 솔루션(salesforce)를 도입했습니다. 맘큐 고객의 인구학적 정보, 쇼핑 행동, 구매 히스토리 등을 분석해 고객별 맞춤 제품을 설계해 추천하고 있습니다.
[표 4-1] 주요 신제품들(2019~2020년 3월)
비전카테고리의 집중과 성장
[그림 4-4] 2019년 주요 신규투자 현황 (단위: 백만원)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투자 가속화 유한킴벌리는 미래 성장을 견인할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2019년 약 469억원(매출액 대비 3.5%)을 시설에 투자했습니다. 2018년 보다 약 1.2배 확대 투자를 통해 시니어팬츠, 점보롤 화장지, 기저귀 신기술 설비등을 신설하거나 증설하였습니다. 투자의 결과로 2019년 20건의 특허 및 상표를 등록(국내 8건, 국외 12건)하여 미래 경쟁력을 다졌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및 성장_성장률 11.6% 유한킴벌리는 시장 규모 성장세, 점유율, 수요 잠재력을 기준으로 매년 비전 카테고리* 제품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2019년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경쟁력을 고려하여 비전 카테고리에 핸드워시를 추가하였습니다. 2019년 비전 카테고리 매출 성과 달성률은 91.6%, 성장률은 11.6%를 기록했습니다.
[그림 4-4] 2019년 주요 신규투자 현황 (단위: 백만원)
[표 4-2] 2019년 비전 카테고리 제품과 성장률
총 28개국 수출 유한킴벌리는 2019년 총 28개국에 제품을 수출했습니다. 수출용 신제품으로 유기농 생리대와 기저귀(La Vie(Organic Feminine Pads),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팬츠), 프리미엄 기저귀와 팬츠를 개발해 미국, 일본,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시장에 출시하였습니다.
[표 4-3] 제품별 수출 국가 수(2019년)
선도적 혁신(End to End) 통한 가치 창출
스마트 공급관리(Smart SCM)_부곡 복합물류단지내 이풀필먼트센터 오픈 유한킴벌리는 2020년 1월 이커머스 시장 확대를 대비한 자동화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부곡 복합물류단지에 이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하였습니다. 이풀필먼트 센터(e-Fulfillment Center)는 기존 방식의 재고를 쌓아 보관하던 창고 형태에서 이커머스 상품의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고-포장-검수-출하-배송-반품까지 물류프로세스를 자동화한 물류센터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비용분석 및 재고관리를 통하여 자원 사용의 최소화, 에너지 절감, 폐기물 재사용, 대기오염 감소 등에 기여하게 됩니다. 2030년까지 물류 전과정에 디지털 중심의 E2E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하여 친환경 e-물류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그림 4-5] 2030 Smart SCM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