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 제품개발KEY TOPIC 3
[그림 4-24] 국내 최초 생분해 인증 생리대 ‘라 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2019년 출시)
2030 환경친화제품지수 개발(Challenges for Greener Products) 유한킴벌리는 지구 환경 보호와 환경 친화적인 제품 생산을 위한 고민을 담아 ‘2030 Challenges for Greener Products’를 수립했습니다.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전과정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내부 가이드라인을 통해 매해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지속가능한 재생적인 접근 방식을 적용하고 최소의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결정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2019년에는 지속가능소재의 적용, 플라스틱 원료 사용량 줄이기, 인쇄 도수 줄이기, 환경영향 최소화 용기 디자인 적용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표 4-22] 지속가능한 국제 산림인증 취득 현황
제품명 |
생산사업장 |
인증기간 |
크리넥스 드라이셀 핸드타월 |
김천공장 |
2015.8.6 ~ 2024. 6. 13 |
내수용 기저귀 및 팬츠 |
대전공장 |
2015.8.6 ~ 2024. 6. 13 |
지속가능한 소재의 적용(1) 친환경 펄프 유한킴벌리는 친환경 산림인증을 받은 펄프를 주 원부자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마케팅 정책에 따라 국내 및 수출제품에 친환경 산림인증 마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2018년 내수용 기저귀 및 팬츠 제품이 국제 산림인증 중 하나(Forest Stewardship Council Chain of Custody, FSC CoC)를 취득하였습니다. 또한, 위생용 종이제품의 원료로 펄프 외에 재활용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 재활용지 사용 비율은 18.6%입니다.
[표 4-23] 녹색구매(FSC 인증제품 원단 구매량)
지속가능한 소재 적용(2) 유기농 코튼 기저귀와 팬츠, 생리대의 주요 소재는 코튼(면화)입니다. 유한킴벌리는 유기농 코튼소재 사용한 제품 비율을 높이고(좋은느낌 유기농 소재 70% 증가) OCS(Organic Content Standard) 100,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등의 엄격한 인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GOTS는 유기농 면이 차지하는 함량이 70% 이상인 제품에 부여하는 가장 엄격한 유기농 국제인증으로,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 iOO’가 2019년 국내 생리대 최초로 획득했습니다. 또한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매스PE로 코튼을 대체한 ‘화이트 에코프레시 맥시슬림’은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여 OK Biobased 유럽 에코인증 3 star를 획득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소재의 적용(3) 유한킴벌리는 생분해성 소재 제품 사용 후 폐기 단계에서 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생분해 필름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 출시한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은 방수층까지 옥수수전분을 함유한 생분해 필름을 적용해 유럽의 생분해 인증인 ‘시들링(Seedling)’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습니다. 참고로, 유한킴벌리는 생분해성 소재 개발에 관심을 갖고 주요 정부 프로젝트(2004~2008년)에 참여한 이래 2008년 하기스 네이처 메이드(일부), 2009년 스카트 천연 위생행주, 2013년 크리넥스 마이비데, 2020년 하기스 네이처 밤부 물티슈 등에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친환경 디자인 스킨케어(Tn) 제품의 리뉴얼 시, 제품 포장재로 코팅이 없는 종이상자를 사용하고 환경 영향이 적은 콩기름 잉크로 인쇄를 하며, 용기의 재질을 최대한 단일화하여 재활용의 용이성을 높이도록 친환경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리대 좋은느낌 에어핏쿠션과 기저귀 하기스 매직컴포트도 인쇄도수를 줄이기 위해 포장재 디자인을 변경하였습니다.
저탄소경영시스템KEY TOPIC 5
[그림 4-25] 유한킴벌리 환경경영 저탄소 비전
기후위기 대응 저탄소 비전 유한킴벌리는 저탄소 비전을 수립하여 2020년까지 BAU 대비 온실가스 30% 감축, 녹색제품 매출 30% 달성을 목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킴벌리클라크사의 지속가능경영 2022 계획에 따라 5개 영역(소셜임팩트, 포레스트 & 파이버, 웨이스트와 리사이클링, 에너지&기후변화, 공급망 관리)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목표와 실행현황은 분기별 실무회의를 통해 검토하고, 잠재 리스크 발굴과 해결방안 논의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표 4-24] 사업장별 환경인증
구분 |
인증기간 |
인증처 |
사업장 |
녹색 기업 |
2017. 7. 4 ~ 2020. 7. 3 |
환경부 |
대전공장 (재지정 심사 중) |
2019. 11. 27 ~ 2022. 11. 26 |
환경부 |
충주공장 |
ISO 14001 |
2018. 10. 30 ~ 2021. 10. 19 |
SGS |
대전공장 |
2019. 11. 15 ~ 2022. 11. 15 |
김천공장 |
2018. 10. 27 ~ 2021. 10. 27 |
충주공장 |
FSC CoC (친환경 펄프 인증) |
2015. 8. 6 ~ 2024. 6. 13 |
SGS |
김천공장 |
2018. 2. 20 ~ 2023. 2. 19 |
대전공장 |
환경법규 준수 및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유한킴벌리는 환경보호를 위해 전 사업장에서 환경정책기본법, 대기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환경오염물질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등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제조 사업장 기준 100%의 사업장에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전 사업장은 ISO14001에 따라 환경경영 개선 계획 수립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9년 환경사고 발생 및 환경 법규 위반 사항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돋보기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와 폐기물 부담금 이행을 어떻게 하나?
유한킴벌리는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에 따라 제품 생산부터 폐기 시점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생산자 책임 재활용의무(필름류 포장재 75.9%, 용기류 80.8%)를 준수하였습니다. 2019년 재활용 부담금은 약 12억원, 기저귀 폐기물 부담금은 약 68억원이었습니다.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 사용 후 발생되는 폐기물의 재활용까지 생산자 책임 범위를 확대하여 제품의 설계·생산단계부터 폐기물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여 자원순환형 사회로 만들어가기 위한 제도
운영 저탄소화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과 배출권거래제 대응 유한킴벌리는 매년 에너지 목표를 설정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435 tCO₂e(직접 23,749 tCO₂e, 간접 178,688tCO₂e)입니다.(2020년 5월 인증) 2020년에는 신규로 수립된 제 3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김천공장 설비 에너지 효율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향후 각 사업장별 감축 잠재량을 분석해 저감 노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유한킴벌리는 배출 허용량 초과 달성분을 정부 배출권 등록부 시스템을 통해 이월하고 있으며, 2019년 9월 이월물량은 35,211 tCO₂e이었습니다.
김천공장 고효율 터보 블로워 시스템으로 개선 김천공장은 제지생산 공정 설비의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발생량 저감을 위해 2019년 약 65억원을 투자했습니다. 그 중 티슈 및 종이 타올 공정에 고효율 터보 블로워(Vacuum Turbo Blower) 시스템을 도입해 전기 에너지 사용을 절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블로워에서 배기되는 열원을 공정 내 스팀 재활용에 활용하고 잔열을 연료 공급에 이용해 천연가스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설비 개선 노력으로 2019년 김천공장 온실가스 배출량은 원단위 기준 1.100tCO₂e/MT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했습니다.
충주공장 태양광 패널 설치 프로젝트 유한킴벌리는 제조생산 사업장에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재실시 후, 우선적으로 충주공장 설비동 옥상(건평 330평)에 100kWh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2019년 12월 가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연간 전력사용량 124,100kWh(온실가스 57 tCO₂e) 절감이 예상됩니다.
[그림 4-27] 2019년 물질흐름도
공급망 저탄소화
[그림 4-28] 친환경 물류 비전 2030
친환경 녹색물류 유한킴벌리는 2009년부터 운송 및 유통단계의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19년 친환경 물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비전 2030을 수립했습니다. 2019년 수·배송을 위해 사용된 경유량은 3,501,605L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0.3% 감축한 9,345tCO₂e입니다. 2020년에는 거점 간 역적송률* 2.9% 이하, 공장직송률 68% 이상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물류 수송 시 경유사용량 및 온실가스 발생량은 배출권거래제 명세서 작성 및 검증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역적송률: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판매채널로 배송되기 전에 임시로 거점센터로 이동했다가 공장직송을 위해 다시 공장으로 되돌아오는 비율을 말합니다.
[그림 4-29] 물류네트워크 합리화를 통한 환경영향 최소화 성과(%)
환경 포스(FORCE*) 프로그램 온실가스 감축기여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2019년 약 5억8천6백만 원의 물류비를 절감하였습니다. 직거래 비중을 높여 이동거리를 줄이고, 물류 창고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2008년부터 지속해온 운송비 절감과 혁신 프로젝트 등을 통하여 누적 133억원의 에너지를 감축하였습니다.* FORCE : 원가혁신 프로젝트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폐기물 관리
생산공정 원료 투입 효율화 생산공정에서 원료로 사용되는 약품의 효과성 극대화와 과다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개선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19년 김천공장 종이타올을 생산하는 공정에서 사용하는 건조지력 증강제의 원료 내 침투 및 분산 극대화를 위해 약품분사각도와 투입방법을 개선했습니다. 기존 대비 약품사용량 4% 저감과 0.45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습니다.
제조생산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 최소화 및 재활용 노력 폐기물 발생량 최소화를 목적으로 총량 및 원단위(제품생산량 대비 폐기물 발생량) 목표를 설정하고 원부자재와 제품 폐기물 목표를 구분하여 일일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주요 폐기물은 제지 슬러지, 기저귀 공정불량제품, 원부자재 자투리 등이며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재이용, 재사용, 재활용, 소각 순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중 자투리 부직포 원단은 사업장 재활용 시설을 통해 부직포 원료로 가공 후 공정에 재 투입함으로써 폐기물 발생량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19년 김천과 대전 부직포 생산 공정에서 2,249.13톤, 원료 비용 약 14억원을 절감하였습니다.
충주공장 순환자원 인정 충주공장은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2019년 1월 생리대 공정에서 발생하는 매각용 폐합성수지류(폐염화비닐수지류는 제외)를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019년 충주공장의 순환자원 인정비율은 전체 폐기물 중 21.5%이며 발생된 폐합성수지류는 재활용업체에서 재생원료로 가공되어 플라스틱 용기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순환자원 인정기간은 2022년 1월 8일까지 3년입니다. 유한킴벌리는 타 사업장으로 순환자원 인정제도를 확대 도입하기 위해 검토 중에 있습니다.
[그림 4-31] 자원 순환의 노력
*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용수 절감 및 재활용 노력 김천공장은 용수 절감을 위해 2015년부터 공정수를 재사용함으로써 꾸준히 폐수 발생량을 감소시켜왔습니다. 또한 폐수 재활용을 위해 중요 정수 설비인 미세여과 자동필터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2019년 전체 용수 사용량은 전년대비 3.78% 감소한 3,279,092m³(제품톤 당 14.6㎥)입니다.
책임있는 폐수처리 운영 폐수처리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유한킴벌리는 책임있는 폐수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김천공장 폐수처리장의 주요 환경 설비인 1차 침전조 내 스크래퍼(Scrapper)의 고장 발생에 따른 수리를 위해 1차 침전조에 경유(By-pass) 배관 및 차단게이트를 설치하고 기존 펌프를 활용해 폐수를 타 침전조로 이송시키는 창의적인 대응으로 폐수처리에 지장 없이 수리를 완료하였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예방적 비상대응 프로그램을 보완하였습니다.